먼저 카라는 7월 초까지 일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일본에 머물러 있을 예정이다. 구하라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프로모션 일정 등으로 7월 초를 예상하고 있지만 유동적인 상황이다"고 밝혔다.
비스트는 7월 1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하기 위해 6월 30일 출국한다. 해당 국가의 일정이 마무리 되면 귀국하는 스케줄이지만 카라 역시 일본 활동이 왕성한 까닭에 두 사람의 만남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열애 사실이 공개된 만큼 두 사람이 국내에 동시에 머무는 타이밍이 팬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까닭에 만남이 전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비스트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카라 소속사 DSP 미디어는 두 사람의 교제를 인정하며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만난지 한 달 정도 됐다”고 밝혔다. 특히 “구하라가 카라의 분열사태로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용준형이 큰 힘이 돼 준 것으로 안다”며 교제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공히 “먼저 알릴 필요는 없지만 숨길 이유도 없다”는 쿨한 반응이다. 과거 스타의 열애가 인기의 급락을 가져왔던 시절과는 달리 당당하고 공개적인 연애에 팬들도 큰 호응을 보여주고 있는 까닭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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