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에서 방송된 ‘세기의 커플’에는 연극배우 커플 신상용 씨와 김현승 씨의 애틋한 사연이 공개됐다.
‘세기의 커플’은 9쌍의 예비부부들이 총 10주에 걸쳐 결혼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그 중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최고의 커플에게는 5,000만원의 결혼자금과 초호화 웨딩패키지 등 총 1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참여한 신상용, 김현승 두 사람은 6개월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커플로 만난 지 일주일 만에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월수입이 50만원 밖에 되지 않아 결혼 얘기를 꺼낼 수 없었다고 전했다.
김현승 씨는 부유한 남자를 만나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물질적인 풍요보다 진정으로 내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 더 행복하다”며 “자기 일에 열정적인 남자친구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기의 커플’ 1회에서는 2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참가자들의 치열했던 심사현장과 참가자들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알아보는 심층면접 과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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