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은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운동만 하면서 달려온 사람, 김연아에게서 ‘세계 퀸’의 거만함은 없었다. 도리어 나를 숙연하게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김병만은 “김연아는 소녀 같은 감수성을 지녀 감정이 풍부하고 예민한 것 같다. 도전자들이 땀을 흘리고 눈물을 흘리면 함께 울고 웃어준다"며 "제자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하지만 시범을 보일때면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다. 갸녀린 몸으로 어떻게 저런 에너지가 나올까 놀라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렇게 좋은 스승을 만나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서 계속 스케이팅을 할 생각이다. 현재 스케이트에 푹 빠져 버렸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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