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새 멤버로 합류한 지오는 1992년도 KBS '가요 TOP 10' 히트곡이라는 주제로 1차 경합을 펼쳤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지오는 2007년 3인조 혼성그룹 타이키즈로 활동하던 시절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지오는 "2007년에 혼성 R & B 그룹 타이키즈로 데뷔를 했다. 회사가 도산되면서 계약이 공중분해가 되어야 하는데 묶여 있었다"며 "부모님께 말씀 못 드리고 변호사까지 혼자 찾아다녔다"고 고백했다.
이어 "엠블랙 데뷔 시기는 가까워지고 소송은 해결되지 않아 이대로 끝나는가 싶어 죽고 싶단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오는 양수경의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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