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은 지난 25일 서울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모 가전회사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빅뱅 빅 미니 콘서트(BIGBANG Big Mini Concert)'에 참석했다.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 이날 미니 콘서트에서 빅뱅은 파워풀한 무대와 함께 CF 촬영 뒷 이야기, 퀴즈 이벤트 및 토크 순서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성을 제외한 지드래곤 탑 태양 승리 총 네 명의 멤버만이 무대에 올랐다. 대성은 지난 달 31일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연루된 뒤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 중이다.
대성은 당시 새벽 1시30분께 서울 양화대교에서 1차로를 달리던 중 도로 위에 쓰러져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역과한 후 정차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대성의 과실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점쳐진 가운데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담당 법의관은 "역과 사고가 없었다면 100% 살수 있었다고는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현재 대성은 이번 사고로 인해 불구속 기소 된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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