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TV 댄스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는 비엔나왈츠와 차차차를 주제로 10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아나운서 오상진과 파트너 함가연은 2NE1의 'I Don't Care'에 맞춰 '바람난 남자친구를 잡으러 간 여자친구'라는 콘셉트로 차차차를 선보였다.
레오파드 무늬의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한껏 멋을 부린 오상진은 전보다 훨씬 능숙하고 여유로워진 몸놀림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파트너 함가연과 환상 호흡을 보이며 한 편의 짧은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에 심사위원 남경주는 "먼저 기립박수를 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매주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극찬했다.
황선우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감독은 "지성이면 감천이다. 손과 발을 부지런하게 움직여 몸이 감동을 받았다"며 "다만 동작이 좀더 다이내믹하고 스피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발레리나 김주원은 "살짝 뻣뻣한 웨이브가 매력적이었다. 모든 삼진은 홈런으로 가는 길이라는 말이 있는데 지난 주까지가 삼진이었다면 이번 주는 홈런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비엔나왈츠를 선보인 기상캐스터 박은지와 파트너 남기용 커플이 아쉽게 탈락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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