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20th Anniversary THE 신승훈 SHOW - MY WAY in Japan'을 개최했다.
이번 신승훈 일본 투어는 2005년 일본에 정식 데뷔한 후, 7년 간 꾸준한 활동으로 많은 일본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는 신승훈의 베스트 앨범 발표와 함께 이뤄진 공연이다.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멘토로 활약하기도 했던 신승훈의 이번 공연에는 Top12 본선에 들었던 권리세의 친할머니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권리세의 친할머니는 2005년 신승훈의 첫 일본 공연부터 지금까지 신승훈 콘서트를 놓친 적 없는 열성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신승훈의 공연장에는 배우 겸 코미디언인 오가와 나츠미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등 일본의 유명 인사들이 대거 공연장을 찾았다.
신승훈은 공연 중 "처음 일본에서 콘서트를 했던 7년 전이 생각난다. 일본에서 열정을 다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일본에서도 진정한 20주년을 맞이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장장 6개월에 걸쳐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20주년 기념 투어를 펼쳐온 신승훈은 일본 도쿄, 가나가와, 나고야, 아마카사키 등 4개 도시 투어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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