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에서는 우동(문천식 분)과 주희(이의정 분)의 베드신이 전파를 탔다.
해외에서 돈을 다 날리고 귀국한 우동과 결혼정보회사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주희가 우연히 포장마차에서 만나 서로 신세한탄을 하며 취중에 벌어진 상황으로, 이성 경험이 전무한 두 사람은 열정적인 키스 후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됐다.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이 상황에 몰입한 나머지 격정적인 장면을 연출해 수위 높은 장면 대부분을 편집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현장에서 매우 열렬한 신이 나온 것이 사실이인데, 실제 방송에서는 많이 잘려나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내사랑 내곁에'는 영웅의 교통사고로 인해 진국(최재성 분)과 선아(김미숙 분)가 마주치는 장면이 예고되면서 '꽃중년' 커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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