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최종회에서는 독고진(차승원 분)이 방송을 통해 구애정(공효진 분)과의 열애 사실을 밝혀 인기가 급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독고진은 출연하기로 했던 각종 CF가 모두 취소됐고, 자신의 얼굴이 새겨져있던 음료수의 CF 역시 라이벌 배우에게 뺏겼다.
특히 독고진은 음료수의 모델이 교체됐다는 사실을 모르고 음료수를 마시려다 케이스에 찍힌 모델이 자신이 아님을 깨닫고 경악했다.
독고진의 자리를 떡하니 차지한 모델은 다름 아닌 김남길이었다.
시청자들은 김남길의 깨알같은 등장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김남길 씨 오랜만에 보니 더 반가워요” “독고진의 좌절한 듯한 표정 정말 대박”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띵똥” “극뽁” 등 많은 유행어를 낳으며 인기리에 방영된 ‘최고의 사랑’은 23일 최종회에서 자체최고 시청률인 21.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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