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마지막회에서는 최고의 스타 독고진(차승원 분)과 비호감 연예인 구애정(공효진 분)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독고진은 방송을 통해 구애정에게 “최고의 사랑 구애정씨,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공개 프로포즈한다.
이후 독고진은 “애인하다 치울 사이 아니라는거 와이프 만들어서 보여줄거다”라고 말하며 구애정에게 혼인신고서를 내밀고 두사람은 국보소녀 멤버들의 들러리 하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사람의 결혼 소식에 연예가는 떠들썩하고, 연예 보도 프로그램에서는 구애정이 해외 유명 디자이너 대신 국내 디자이너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며 그녀의 특별한 웨딩드레스를 방송한다.
이어 독고진과 구애정이 결혼식에 앞선 기자간담회를 위해 신부 대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구애정은 그녀의 날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슬림한 허리라인에 잔잔한 꽃무늬가 있는 풍성한 치맛단으로 디자인된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약 2년 뒤, 독고진과 구애정 사이에는 10개월 된 예쁜 딸아이가 있다.
구애정은 “요즘에는 아이를 많이 낳는 연예인들이 호감이더라”며 독고진에게 애정을 표시하고, 그는 “당장 이미지 관리 들어가자”며 웃으며 화답하며 드라마는 마무리한다.
한편 드라마 뿐 아니라 23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 시청률 또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종영된 ‘최고의 사랑’은 전국기준 21%로 동시간대 및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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