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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가수’를 보면서 ‘저분들이 가수구나’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스스로를 채찍질 하게 만드는 프로”라며 “해외활동 때문에 외국에 있을 때도 ‘나가수’는 어떻게든 꼭 챙겨봤다”고 말했다.
준수는 “우리 처럼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익숙한 어린 친구들도 ‘나가수’를 보면서 한국적 감성이나 악기에 대한 느낌들을 조금씩 알게 만드는 것 같다. 이 영향이 조금더 커지면 가요계에도 그런 흐름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나가수’에 가장 흠뻑 빠져있는 것은 준호다. 우영은 “새벽 4시에 준호가 샤워를 하면서 김연우의 ‘나와 같다면’을 큰 소리로 열창을 하는 거다. 닉쿤이 잠을 깨 시끄럽다고 쫓아간 적도 있다”며 웃었다.
각자 응원하는 가수들도 분명히 있다. 우영과 준수는 김범수를, 찬성은 최근 탈락한 이소라를 응원했고 준호는 윤도현을 적극적으로 응원한다고 한다.
우영은 “‘나가수’를 보면서 선배들이 해왔던 걸 지켜가면서, 그 깊이를 알아가며 트랜디 한 걸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2PM은 최근 8개월만에 신곡 ‘핸즈 업’(Hands up)을 발표하고 국내 활동을 시작했으며 하반기 일본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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