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여자 2호는 3명의 남성 출연진들에게 동시 구애를 받았지만, 남자 4호의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 노래에 감동해 그를 선택했다. 이곡은 소울크라이의 노래로 ‘짝’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의 상위권에 올랐다.
여자 2호는 명문대 졸업 예정으로 대기업 입사를 앞두고 있는 반면 남자 4호는 고등학교 졸업 후 7년 동안 자동차 정비소에서 정비공으로 일하고 있다.
남자 4호는 “진실한 마음을 보여주고 그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될 것 같았다”며 소울크라이의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라는 곡을 수줍게 불렀다.
이에 여자 2호는 “진솔한 고백에 눈물을 흘릴 뻔 했다”며 “남자 4호는 정말 착하다. 자신이 표현을 못한다고 스트레스 받는 모습도 너무 많이 봤고, 아까 우리 어머니 왔을 때 직업 얘기 하면서 주눅 드는 것도 봤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여자2호는 최종 선택에서 사업가 남자 5호와 공중보건 치과의사인 남자 7호 대신 남자 4호를 선택했다.
두 사람의 인연에 방송 후 시청자들은 “두분이 정말 잘되면 좋겠다”,“진심어린 마음이 보는 이에게도 느껴졌다”,“무한 반복해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를 듣고 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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