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덕은 22일 "11년 전 결성됐던 혼성 4인조 그룹 크레이지덕군단"이라며 자신과 길미, 솔비의 모습이 포함된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해당 가수들의 과거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자 크레이지덕은 22일 오후 각 언론사에 "좋은 추억이라 믿고 살아 왔는데 길미 측에서 '길미 누나가 울고 있다'고 하더라. 용서를 구한다"고 반성과 사과의 제스쳐를 취하며 기사삭제를 요청했다.
하지만 크레이지덕의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달랐다. 길미 측은 "길미씨가 울고 있다는 둥 언급 자체를 한 적이 없다. 어떤 목적에서 이런 식의 자료를 보내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길미는 크레이지덕 군단이라는 팀에 소속된 사실 자체가 없다. 현재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는 사진은 길미가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찍은 사진으로 확인됐다. 과거 같은 팀이었다는 식의 거짓말을 하고 거짓말로 사과하는 꼴이다."고 말했다.
이경덕은 우은미, 유리(AB) 등의 매니저로 활동 중으로 유리와 열애설 자작극을 내고 스스로 부인하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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