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는 22일 충남 천안시 휴라클리조트에서 진행된 SBS 배우 양성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의 기자간담회에서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젊은 배우에 김명민과 김정은을 꼽았다.
이날 이순재는 "젊은 배우들 중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작업을 같이 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며 "김정은과 김명민은 굉장히 노력하는 배우다"고 말했다.
특히 이순재는 김명민에 대해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서 김명민과 처음 만났다. 인상 때문에 성격이 있고 까다로워 보였다"며 "촬영장에 가장 먼저 나오고 지휘연습도 완벽히 해오더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명민은 연극에서 오랫동안 기본기를 다져 연기를 아주 잘한다. 그런 배우들은 오랜간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기적의 오디션'은 우승자에게는 상금 2억 원과 SBS 드라마 주연급 캐스팅의 특전을 제공하는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미숙, 김갑수, 김정은, 이범수, 영화감독 곽경택이 '드림마스터즈'라 불리는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원로배우 이순재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최형인 교수가 특별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5분 방송된다.
[천안(충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