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은 지난 주말 경기 안성에 위치한 KBS 2TV ‘로맨스 타운’ 촬영장에서 맞은 편에 순금(성유리 분)을 앉혀둔 채 순금에게 라면을 끓어주는 장면을 촬영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겨운은 냄비에 물을 올려놓고 달걀을 손에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이 장면은 평소 가사 도우미 순금이 주인집 도련님은 건우(정겨운 분)에게 음식을 차려주는 모습이 아닌 건우가 여자친구인 순금을 위해 특별히 라면을 끓이는 모습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이날 촬영에서 정겨운은 실제로 요리를 잘하냐는 질문에 “요리를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라면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끓인다”라고 대답했다고.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조금은 서툰 솜씨를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나 한 손으로 날계란을 깨 라면에 넣는 장면에서는 NG없이 단 한번의 촬영으로 OK컷을 받아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건우가 끓여주는 라면은 어떤 맛일까?” “정겨운이 직접 끓여주면 아까워서 못 먹을 것 같다” “건우-순금 커플처럼 연애하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시종일관 달달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겨운과 성유리의 라면 데이트는 오는 23일 오후 9시 55분 ‘로맨스 타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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