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HOT시절 이수만 편애 때문에 왕따"

장우혁이 HOT 시절 이수만의 편애 때문에 팀 멤버들로 부터 소위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5년 만에 솔로앨범으로 돌아온 장우혁은 최근 케이블 채널 MBC 드라마넷 '미인도' 녹화에서 "HOT가 데뷔를 준비하며 연습을 하던 시절부터 제작자이자 회사 대표인 이수만은 HOT가 모인 자리에서 날 가리키며 '네가 HOT의 기둥이야', '네가 있어서 HOT가 있는 거야' 라고 말하며 나를 특별히 더 아꼈고 그럴 때마다 다른 멤버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우혁은 "그 뒤로 시작된 멤버들간의 보이지 않는 견제로 왕따 아닌 왕따(?)의 길을 걷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HOT의 리더는 ‘기둥’으로 특별한 편애를 받았던 장우혁이 아닌 문희준이었다. 이에 대해 장우혁은 "리더 선정은 정치적인 결과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HOT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토니의 영입에도 자신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히는 등 HOT 시절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방송은 24일 오후 11시 3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