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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청은 “어린 시절 저택에 집사가 있을 정도로 부유했지만, 한순간에 모든 것을 다 잃으며 쫄딱 망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청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남다른 유복함 속에 자랐다”며 “큰 저택에서 나를 돌봐주는 보모와 내 의상을 따로 만들어주는 의상실도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사기와 잘못된 빚보증으로 수십억에 달하는 모든 재산을 탕진했다고. 그녀는 “어머니가 계도 들었고 빚 보증도 참 많이 서주셨다”며 “부자는 망해도 3대가 간다는데, 수저 하나 못 건지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청은 “학교 갔다가 집에 오니까 압류 딱지가 붙어 있었다. 70년대 몇 십억 정도 날렸다. 어머니는 충격에 쓰러졌다”며 “소녀 가장으로 돈을 벌고자 미스 MBC 선발대회에 나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청은 결혼 3일 만에 파혼한 이유와 ‘사랑과 야망’ 출연 당시 상대 배우들에게 왕따를 당해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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