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은 2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힐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음악쇼 '머스트(MUST)' 기자간담회에서 김범수에 대한 질문에 "워낙 김범수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머스트'의 진행을 맡게 된 윤도현은 "김범수는 후배지만 음악을 대하는 성실성이 백점 만점에 백점"이라며 "항상 성실한 모습에 감동받는다. 동생이지만 배우는 것이 많다"며 김범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화환을 보낸 임재범도 출연 하는가"라는 물음에는 "오늘 화환 보낸 분들 둥 90 퍼센트가 꼭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내 헛살지 않았구나'라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기자간담회 현장에는 '록큰롤 베이비'라는 문구가 쓰인 임재범의 화환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머스트'는 매주 주제에 따라 갤럽과 네이버를 통해 대국민 리서치를 벌여 대중이 직접 선정한 노래 100곡과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1곡을 뽑아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
음악쇼의 대부분이 특정 세대를 타깃으로 한 것과 달리 '머스트'는 아이돌과 비아이돌, 선후배가수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나와 특별한 무대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윤도현의 '머스트'는 7월 5일 오후 11시 케이블채널 Mnet에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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