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수준급 요리솜씨를 선보인 김정태가 알고 보니 남성복 수석디자이너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김정태는 최근 오픈한 남성복 쇼핑몰 ‘밍글밍글-김정태 의상실’에서 직접 수석 디자이너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직접 피팅 모델로 등장했다. 그는 특유의 표정으로 익살스러운 화보를 촬영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앞서 김정태는 ‘1박2일’에서 밀가루와 오징어 국물로 명품 칼국수를 만들어 ‘김쉐프’로 등극했다.
부족한 음식 재료 탓에 멤버들은 과연 먹을 수 있을지 우려했지만, 김정태는 현란한 밀가루 반죽으로 직접 국수를 만들어 그의 전문가 못지않은 음식 솜씨에 출연진뿐 아니라 제작진까지 감탄했다.
이날 김정태는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으로 ‘예능 늦둥이’로 떠오르기도. 특히 영화 ‘방가방가’를 통해 보여줬던 이른바 ‘트로트 강의’는 주변을 폭소케 했다.
연기는 물론 예능, 요리, 디자인, 쇼핑몰 사업 등 다재다능한 그에게 네티즌들은 “도대체 못하는게 뭐냐” “정말 팔방미남이다” “김정태의 재발견이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정태는 지난 19일 트위터를 통해 “‘1박2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여러 영화 드라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아들에게는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1박2일’ 소감글을 남긴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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