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고백 “사랑과 야망 출연당시, 왕따로 우울증 치료”

배우 김청이 1986년 화제의 드라마 ‘사랑과 야망’ 출연 당시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한다.
21일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출연한 김청은 “‘사랑과 야망’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반면 마음은 많이 다쳐 우울증 치료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청은 “그때 동료들이 끼워주지 않아서 혼자 도시락을 먹을 정도였다”며 “그런데 그들은 내가 혼자 밥을 먹는다며 그것조차도 미워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너무 힘들어서 김수현 작가님에게 작품에서 빼달라고 했었다”고 털어놔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 김청은 “유일하게 그 당시 이덕화 선배가 큰 도움이 됐다”면서 “내가 우울해 하면 ‘청아~ 됐어! 그냥! 내 가발에 핀이나 꽂아라!’라고 말해 내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김청의 가슴아픈 사연은 21일 오후 11시15분 ‘승승장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