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는 최근 패션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임신 9개월, 출산을 앞둔 임신부의 몸으로 만삭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문소리는 몸매를 타이트하게 감싸는 블랙드레스로 D라인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문소리는 다음 달 출산을 앞둔 상태라고 믿겨지지 않을 만큼 자유롭고 다양한 포즈와 강렬한 눈빛으로 촬영장을 압도했다.
문소리는 7월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더빙을 진행하던 2009년 선 녹음, 2011년 본 녹음 두 차례의 더빙을 거치는 과정에서 예비엄마가 됐다.
문소리는 "선 녹음 때 홀로 연기했던 때와는 달리 본 녹음 당시 뱃속의 아기와 함께 목소리 연기를 펼치게 됐다"며 "'초록'을 사랑으로 키우는 암탉 '잎싹'의 마음에 훨씬 더 동화되고 감정 이입이 될 수 있었다. 녹음실에서 아기와 함께 연기할 수 있었던 경험을 준 '마당을 나온 암탉'이 더 없이 소중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문소리는 7월 말 개봉 예정인 '마당을 나온 암탉'과 함께 출산의 기쁨을 맛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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