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수 측은 20일 "강해수가 빅뱅 제6의 멤버 영입설이 네티즌 쪽에서 돌고있다"는 홍보자료를 각 언론에 배포했다. 실제로 인터넷 어디에도 이와 관련한 소문은 찾을 수 없다. 신인가수 홍보를 위해 강대성의 이름을 이용한 것.
기실 톱스타를 이용한 신인가수 홍보는 업계에 관행이다. 각 매니저들 사이 친밀도에 따라 적극적으로 '이용당해' 주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강해수의 경우 현재 사망 피해자가 발생한 교통사고와 연루돼 고통을 받고 있는 중인 상태로 이를 이용해 홍보를 한다는 발상자체가 상식을 벗어난다.
일전에도 강해수 측은 '강해수가 강동원의 동생이라는 소문이 있다' '강해수가 여자라는 소문이있다' 등 톱스타를 엮은 다소 황당한 소문들로 홍보자료를 만들어 배포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강해수는 그룹의 리더이며 앞으로 한달에 맴버 한명씩 디지털 싱글곡을 발표하여 6인조 맴버들의 모습을 차례 차례 공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강해수는 최근 데뷔곡 '하루종일'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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