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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과 사이니 종현이 올 초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소속사는 현재까지 이같은 결별확인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측근들의 진술을 종합해 볼 때 두 사람은 연인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세경의 한 측근은 “신세경에게 남자친구인 종현의 근황을 묻자 당황해 하며 답변을 피하더라. 상당히 불편해 하는 눈치였다”고 전했다.
한 가요 관계자 역시 “워낙 인기 아이돌과 배우의 만남이라 주변의 관심이 지나쳤다. 두 사람의 만남 또한 베일에 쌓여있었다. 평범한 커플들처럼 데이트가 어려웠을 것이다”며 “이쪽에서도 결별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두 사람 모두 마음이 여리고 순수해 결별 이후 많이 힘들어한 것으로 안다”고 귀뜸했다.
지난해 10월 한 매체의 파파라치 데이트 포착 사진에 의해 열애 중임이 알려진 신세경과 종현은 이례적으로 열애설을 쿨하게 인정한 경우다. 당시 두 사람의 열애만큼 소속사 측의 시원한 대응 역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아이돌 왕국’ SM이 열애설을 화끈하게 인정했다는 점은 달라진 아이돌 스타 관리에 한 단면을 보여준 사례였다.
하지만 열애 인정 이후 신세경과 종현은 공식석상에서 유난히 서로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왔다. 서로의 연예활동을 축하해줄 자리에도 동반하지 않아 지난해 말부터 끊임없이 결별설이 흘러나왔다.
앞서 신세경은 영화 촬영을 이유로 기대와 달리 샤이니의 첫 국내 콘서트 현장을 찾지 않았고, 인터뷰나 각종 방송에서도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조차 안 해 주변의 의혹을 샀다.
결별설을 취재하던 매일경제 스타투
신세경은 1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도 공개 연인 종현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