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 ‘희야’로 대중을 사로잡다

씨스타 효린이 부른 록밴드 부활의 ‘희야’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효린은 지난 19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록커로 변신해 부활의 ‘희야’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효린은 섹시한 의상 뿐 아니라 부활의 리더 김태원에게 “한국의 비욘세”라는 극찬을 들을만큼 4단고음을 무리없이 소화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효린의 ‘희야’는 1위곡이 아님에도 불구, 지금까지 총 50만건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같은 폭발적 반응은 “효린 90초 효과”라는 의견으로 이어지고 있다.
90초는 인간의 관계를 결정짓는 시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효린이 ‘희야’를 통해 보여준 비언어적인 태도, 보디랭귀지가 대중을 사로잡았다는 재미있는 분석을 말한다.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효린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효린은 씨스타 멤버 보라와 함께 한 유닛 씨스타19의 ‘마 보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