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교통사고 사망자의 충격적 결론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의 대성(본명 강대성)이 낸 교통사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망자가 대성의 차 외에는 다른 차량에 치인 흔적이 없었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고 19일 M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과수는 "숨진 현씨가 음주 상태에서 도로 옆 가로등에 부딛혀 오토바이에서 떨어졌는데 바로 사망할 정도의 상처는 아니었다"며 "대성 이전에 다른 차량에 치인 흔적이나 상처가 없어, 대성의 차와 추돌하기 전에 살아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성은 지난달 31일 새벽 자신의 승용차인 아우디를 타고 서울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쪽방향으로 시속 80km 속도로 오다가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씨를 치고 정차해 있던 김모씨(44)의 택시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현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는데 대성의 차와 부딛혀 사망했는지 이전에 사망해 있었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국과수는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한채 21일 부검 결과를 경찰에 전달할 예정이다.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