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용산동 국방홍보원에서 전역식을 가진 이동욱은 “최근 ‘나는 가수다’를 열심히 봤다”며, “박정현씨가 모든 장르를 완벽히 소화하는 것을 보고 팬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에 대한 질문에 이동욱은 “이 질문을 예상했다”며 “걸그룹은 다 좋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다 알겠지만 한 그룹만을 고를 수 없다. TV에 나와주면 고맙다”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9년 8월 24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현역 군 입소했던 이동욱은 2년간 국방홍보원에서 성실하게 군생활을 해왔다. 이날 전역식에는 배우 이준기, 김지석 등 연예사병들이 제대하는 그를 배웅했다.
이동욱은 제대 후 곧바로 드라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동욱은 ‘신기생뎐’ 후속으로 방송될 SBS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가제)를 군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 김선아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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