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작곡가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가 조폭 설을 해명했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용감한 형제는 방황했던 청소년 시절을 이야기 했다.
이날 방송에서 용감한 형제는 “강북지역 무서운 10대로 유명했다는 소문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또래 친구들이 나에게 말을 걸지도 못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폭 설에 대해 “실제로 17살 때 어둠의 길을 가려고 했다.”며 “아버지께 맞을수록 반항심만 커져 집에 안 들어갔다.”고 전했다.
또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까지 했는데 형사들에게 잡혀간 적이 있다.”며 “부모님 앞에서 포승줄을 메고 수갑을 찼다. 어머니는 실신했고 아버지 눈가가 촉촉해졌다.”고 밝혔다.
끝으로 “보호관찰 2년 다 받고 나와서 ‘내가 왜 인생을 이렇게 살고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라마 같은 이야기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성공한 모습이 멋있다", "루머는 루머일 뿐, 앞으로 더 멋진 곡 들려주세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withmbc.com)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