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MBC에 따르면 박유천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 ‘나의 살던 고향은’에서 내레이션을 맡는다.
제작진은 “지금 우리의 고향이 안고 있는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박유천의 다정다감한 목소리를 타고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박유천을 내레이터로 발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와 내용을 박유천 측에 설명했고, 이에 박유천 측은 흔쾌히 내레이션을 맡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나의 살던 고향은’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사라져가고 있는 고향의 오늘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골프장 설립에 맞서 6년 동안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강원도 홍천군 구만리와 섬 면적의 98%를 사들여 사유지로 만든 어느 대기업이 섬에다 골프장을 비롯, 위탁시설을 짓겠다고 나선 굴업도 등 위기에 처한 고향 마을을 찾는다.
한편 박유천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호텔 재벌의 후계자 송유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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