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MBC의 한 관계자는 “주병진이 ‘무릎팍도사’ 제작진의 잇따른 출연 요청에 최근 긍정적인 답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녹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주병진의 출연은 ‘무릎팍도사’제작진이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주병진이 이번 ‘무릎팍도사’ 출연을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을 재개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977년 MBC로 데뷔한 주병진은 80~90년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주병진의 나이트 쇼’, ‘주병진의 데이트 라인’ 등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몇몇 사건에 열루되면서 방송계를 떠났으며 사업가로 변신,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08년 사업 경영권을 양도하면서 한때 방송 복귀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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