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구 학대 사건에 분노한 네티즌들이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지난달 24일 황구를 학대했던 현장을 공개했다. 황구는 발견 당시 각목으로 심하게 맞아 안구가 돌출돼 있었고 턱은 쪼개져 위아래로 어긋나 있었다.
또한 이빨은 산산조각이 났고 입 옆에는 구멍까지 나 있었다. 발견 직후 병원으로 후송된 황구는 안구 적출수술과 턱골절 접합시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현재 1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진행중이며 3만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동물자유연대 측은 서명은 검찰과 법원에 제출하여 학대범이 법정 최고형을 받을 수 있도록 강력한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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