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8시(현지시각) 캐나다 벤쿠버 센터 시어터(THE CENTER FOR PERFORMING ARTS)에서 공연을 가진 이문세는 1800석의 극장 가득을 매운 캐나다 교민들을 감동시켰다.
이문세는 "2달에 걸친 긴 해외투어의 첫 지역을 벤쿠버에서 시작하게 됐다. 생애 첫 캐나다 공연인데 이렇게 뜨거운 박수로 맞아줘 감사하다"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 공연은 '옛사랑', '광화문연가', '소녀, 사랑이 지나가면' 등 주옥같은 레파토리가 펼쳐졌고 '난 아직 모르잖아요'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공연 주최측에 따르면 "한국 공연역사상 이렇게 모든 프로덕션을 제대로 갖춰 5개 도시 미주 투어를 진행하는것은 공연역사상 없는일이다."면서 "미주 공연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문세는 향후 2개월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 오사카, 시드니 등 해외투어를 마치고, 8월말부터는 경상북도 경산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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