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명품조연 특집이 베일을 벗었다. 이에 새멤버 엄태웅과 명품조연 성동일과 김정태가 출연하는 영화 ‘특수본’이 화제 만발이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에서는 감초 연기의 달인인 성동일 조성하 안길강 성지루 고창석 김정태가 출연한 명품조연특집 1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동일은 오프닝에서 “엄태웅은 왜 한마디도 안 하고 출연료를 받는거냐”며 “엄태웅에게 ‘1박2일’은 횟집이다”라며 “날로 먹는다”고 엄태웅의 과묵함을 지적했다.
또한 김정태 측은 방송이 나간 후 “이렇게 큰 호응을 얻을 줄 본인도 몰랐다. 첫 방송이 끝난 뒤 ‘좀 약하다, 다음편이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고 하더라. 벌써부터 반응이 뜨거워 본인도 놀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태는)방송에서 ‘1박2일’ 고정에 대한 욕심을 내비칠 정도로 애정 있게 촬영에 임했다. 워낙 평소에도 즐겁고 유쾌한 분이시라 방송에 이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만약 고정멤버 제의가 온다면?”이라는 질문에 “당연히 방송에서 농담으로 한 말이다. 만약 제의가 들어온다면 영화 및 드라마 촬영으로 일정 조율이 쉽진 않겠지만 본인만 원한다면 소속사 측에서 굳이 말릴 이유는 없다”고 답했다.
이들이 출연한 영화 ‘특수본’은 대한민국을 경악케 한 의문의 살인사건 발생 후 꾸려진 특별수사본부가 수사를 진행할수록 배후의 검은 세력으로 공권력이 개입되어있음을 알아차리게 되고 그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는 본격 액션 수사극이다.
엄태웅은 특별수사본부로 전출된 강력반 형사를, 성동일은 형사들의 생명과 사건의 비밀 등 모든 짐을 짊어진 ‘특수본’'의 팀장을, 김정태는 비리 사건의 단서를 제공할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을 연기한다.
한편, ‘특수본’은 2011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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