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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연결에서 이다도시는 SM타운 파리 콘서트 매진과 관련해 “프랑스 내 한류열풍은 사실이며, 특히 100대들에게 불고 있다.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에서 몰려든 팬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얼마 전까지 일본 마니아들이 많았는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것 같다. 프랑스 친구들에게 직접 물어보니 춤도 잘 추고 예쁘고 다이나믹 해서 좋다고 하더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한국의 국가브랜드가 대기업, 재벌에서 한류로 옮겨지고 있다는 영국 BBC의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10년 전만 봐도 삼성, LG가 일본 제품인 줄 아는 유럽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는 그 제품들이 한국 제품인 줄 차츰 알게 되기 시작했다. K-POP의 인기 덕분에 한국의 이미지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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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객들의 98% 이상이 유럽 현지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는 물론 전 유럽의 팬들이 운집해 영국, 스페인, 핀란드, 이탈리아, 폴란드 등 자신의 나라 국기를 들고 스타들에게 여러 국가의 팬이 왔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프랑스 국영방송 2TV는 물론, 문화를 전문적으로 보도하는 불·독 합작 공영방송 Arte TV, 프랑스 경제 주간지 l’espress등 20여 개의 유럽 매체는 물론 한국의 공중파 3사 및 대표 일간지들의 파리 특파원, 일본 산케이 스포츠, 닛칸 스포츠, 후지 TV 등 여러 국가에서 취재 경쟁에 나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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