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은 12일 서울 홍대 길거리 공연에서 지난주 YTN 방송에서 "집에 TV가 없다"는 발언 논란에 대해 "경솔했던 말이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자취생활을 오래 해서 TV가 없는 생활이 익숙하다보니 그렇게 대답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말을 조심해서 하겠다"며 관객들을 향해 머리 숙여 사과했다.
장재인은 YTN 뉴스에 출연해, '위대한 탄생' 등에 관련한 질문에 "TV가 없어서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다. 나는 TV를 볼 시간에 책을 읽고 자기발전에 힘쓰는 게 더 좋다고 느껴 TV를 보지 않았다"고 대답해 앵커들을 당황시켰다.
한편 장재인은 5월말부터 매주 주말, 서울 시내에서 길거리 공연을 진행중이다. 길거리 공연을 통해 장재인은 데뷔앨범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의 수록곡인 '그대는 철이 없네', '아이 러브 폴(I LOVE PAUL)', '추억은 수채화처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타이틀 곡'장난감 병정들' 뿐 아니라 더피(Duffy)의 '머시(Mercy)'와 아델(Adele)의 '멜트 마이 하트 투 스톤(Melt My Heart To Stone)' 등 자신이 좋아하는 곡들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또 18일에는 뮤지션들의 권리를 찾자는 취지의 '유데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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