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에서 동물학대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하고 용의자 찾기에 박차를 가했다.
12일 오전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끔찍한 ‘황구 학대사건’이 전파를 탔다.
지난 달 24일 차를 타고 하남시를 지나던 ‘동물농장’ 제작진은 한 남자가 수풀 속에서 뭔가를 각목으로 내리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차를 세우고 그 남자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지만 남자는 이미 사라지고 없는 상태였다.
놀랍게도 현장에는 피를 흘리며 처참한 모습을 한 황구 한 마리가 신음소리를 내며 쓰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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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직후 병원으로 후송된 황구는 안구 적출수술과 턱골절 접합시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아 너무 잔인해서 쳐다볼 수가 없네요” “황구 불쌍해서 눈물이 납니다” “짐승만도 못한 인간” “용서할 수 없네요” “꼭 범인을 잡아서 강력 처벌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구의 주인은 이 개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한 상태로 제작진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사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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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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