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는 1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개그맨 본업을 살려 가수 매니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박명수는 김범수의 매니저로서 남진의 '님과 함께' 무대에 함께 오른다. 지난 6일 녹화 당시 박명수는 김범수의 설득으로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박명수는 90년대 데뷔해 '바다의 왕자' '바보에게 바보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 가수이기도 하다. '나는 가수다'에서는 매니저 역을 자처하고 있지만 무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을 터다.
이뿐 아니라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서 지드래곤과 함께 GG 팀을 꾸려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제시카와 명카드라이브를 결성, '냉면'을 히트시킨 박명수는 올해 가요제에서는 지드래곤에게 러브콜을 보내 박봄의 피처링을 받으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는 후문이다.
1인자를 넘보는 잘 나가는 개그맨이지만 모처럼 가수 본능을 뽐내고 있는 박명수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지난 11일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12일 '나는 가수다'에 이어 약 한 달간 방영 예정인 '무한도전'을 통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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