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터줏대감 이수근이 너스레를 떨며 이같이 말했다.
이수근은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1박2일 내 권력자 순위를 매기자면 단연 은지원이 1등이다. 2위는 ‘황제’ 이승기, 3위 강호동, 4위 이수근, 5,6위는 애매하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들 강호동의 독재정권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호동형은 동생들의 말을 잘 들어준다. 분위기가 심하게 처지거나 힘 빠져있는 것만 아니라면 딱히 뭐라 지적하는 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은지원이 진정한 권력자. 하고 싶은 말은 다하는 친구. 이승기는 그야말로 황제다. 그의 말에는 제작진이고 호동이 형이고 할 것 없이 모두 귀담아 듣는다. 나는 기껏해야 4위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합류한 엄태웅과 종민이의 서열은 애매하다. 굳이 매길 필요가...이젠 ‘1박2일’ 멤버들은 서로 눈빛만 봐도 무슨 말을 알 정도로 사이가 끈끈해 사실 이런 순위가 의미가 없지만 재미로 굳이 꼽자면 그렇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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