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목격담이 속출하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들썩이고 있다.
9일(어제) MBC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녹화가 행담도 휴게소에서 진행됐다. 촬영 장소가 인터넷 상에 먼저 퍼지기 시작하면서 현장을 찾겠다는 팬들이 늘었고 당일 약 1만 명의 관객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찾았던 네티즌들이 실시간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연 실황을 공개하면서 대기 시간, 현장 분위기, 공연순서, 팀 별 노래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온갖 경험담 등을 공유했으며 또한 가요제 결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스포일러가 확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네티즌들도 있다. “팬이라면 본방송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예의”, “기대감이 오히려 떨어진다.”, “성숙한 팬심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스포일러에 대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
한편 이번 ‘무한도전 가요제’는 싸이, 정재형, 이적, 바다, 스윗소로우, 10cm, 지드래곤이 함께 했다. 정형돈은 정재형, 길은 바다, 박명수는 지드래곤, 하하는 10cm, 정준하는 스윗소로우, 유재석은 이적, 정형돈은 정재형, 노홍철은 싸이와 팀을 결성했다.
사진=길 트위터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