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YTN ‘뉴스&이슈-이슈&피플’의 정찬배 앵커는 개그맨 박성광을 소개하기 위해 “개그맨이 된지 5년 만에 전 국민이 모두 아는 유행어를 만든 것이 한두 개가 아니죠”라며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이광연 아나운서를 바라보며 말했다.
박성광은 소개 코멘트가 다 끝나기도 전에 “그 것 뿐인데요”라고 말해 정찬배 앵커를 당황시켰다. 이어 당황한 정찬배 앵커는 “벌써 말을 하셨네요. 아직 다 끝나지 않았는데...”라며 “개그맨 박성광 씨입니다”라고 소개를 마쳤다.
이에 이광연 아나운서는 “엄청난 소개가 남았는데”라고 말했고, 박성광은 “제가 이런 소개가 처음이라.. 그럼 다시 소개해주시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지난 8일 가수 장재인이 “집에 TV가 없다”고 밝혀 YTN 앵커들을 당황시킨 지 하루만의 일로, 방송직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