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LA타임즈는 미국 대법원이 스나입스의 항소 신청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스나입스는 검찰이 플로리다에서 혐의를 제기한 뒤 자신이 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이 없는 플로리다주에서 재판이 진행된 것과 관련 판사가 자신의 법률팀에게 설명하기 위한 청문회를 거부한 것은 헌법 권리 침해라며 항소를 신청했다. 스나입스의 변호사는 여섯 번째 수정법안에 따라 재판은 범죄 혐의가 발생한 곳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스나입스와 그의 가족의 탈세 혐의가 탄로났을 때 뉴욕, 뉴저지, 그리고 캘리포니아에 거주했기 때문.
앞서 스나입스는 2008년 플로리다 법원으로부터 1999년부터 2001년 사이의 소득 3억8000만 달러(한화 약 4천억원)에 대해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 탈세와 소득신고 누락 등의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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