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과 이지아는 열애 3개월만인 지난 5월 짧은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이지아-서태지 소송 건으로 인한 상처와 충격 탓인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교제 1개월 만에 세상에 알려진 '이지아-서태지 소송'의 충격을 뛰어넘기에는 두 사람의 상처가 너무나 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 고위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정우성씨와의)결별 부분은 배우의 개인적인 사생활 문제이기 때문에 확인할 수 없다. 소속사 입장에선 결별 여부에 대해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지아는 집에 머무르고 있으며 특별한 근황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지아는 전 남편 서태지와 재산분할 및 위자료 소송을 진행 중이며, 7월 4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정우성과 이지아는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뒤 지난 2월,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이지아가 서태지와 부부사이였음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특히 정우성은 지인들과 자주 술자리를 가지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노출되는 등 충격에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정우성이 5월 일본 드라마 ‘굿 라이프’ 촬영을 계기로 한국을 떠나 생활을 시작했고, 이에 자연스럽게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 일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을 내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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