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남배우특집, 왜 톱스타 아닌 조연일까?

‘1박2일’ 여배우특집과 달리 남배우특집은 왜 ‘명품조연’ 일까?

‘1박2일’ 나영석 PD가 배우특집 관련 숨은 의도를 털어놨다.
나영석 PD는 9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여배우특집에서 느꼈던 신선함이 똑같이 반복된다면 식상해졌을 것이다. 여배우특집에서는 기존의 톱 여배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재미가 있었다면 남배우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그야말로 새로운 발견을 경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PD는 “여배우특집에서 ‘아, 스타 여배우는 이럴 줄 알았는데 의외로 털털하네?’, ‘까칠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털털하네?’ 등의 신선함이 있었다. 남자 톱배우를 섭외했다면 역시나 같은 놀라움이었을 것이다”며 “하지만 이번 명품조연들은 극중 캐릭터를 통해 보여진 것 외의 아예 색다른 모습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PD는 이어 “사실 섭외 당시에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수소문 끝에 모인 조합이다. 소년처럼 순수한 모습은 물론 스크린을 통해 본 강인한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이들의 매력에 시청자들이 흠뻑 빠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