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영재 PD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가 새로운 커플로 프로그램에 합류하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최근 ‘세바퀴’에 출연했을 당시 러브라인이 형성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당시 방송에 함께 출연한 노지훈은 “데이비드 오가 권리세를 좋아한다”고 폭탄 발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같은 에피소드는 캐스팅 배경에도 한 몫 했다. 제 PD는 “‘위대한 탄생’에서도 잘 어울릴 것 같았고, 최근 ‘세바퀴’에서도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며 “‘우결’에서 어떤 모습이 나올 지 궁금했다"고 발탁 이유를 들었다.
데이비드 오는 재미교포로 가수 고은희의 아들로 유명세를 탔다. 권리세는 재일교포 출신으로 200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일본 진 이력의 소유자다. 현재 ‘우결’에서 활약 중인 닉쿤-빅토리아 커플이 ‘외국인 커플’이라는 점에 이어, ‘교포 커플’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데이비드 오, 권리세 커플의 투입에도 닉쿤-빅토리아, 김원준-박소현, 이장우-함은정 등 기존 커플의 활동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제 PD는 “당분간 네 커플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달 중 새로운 커플의 모습이 방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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