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화권의 한 언론매체는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Snow Flower and the Secret Fan 雪花秘扇)’ 개봉을 앞둔 휴 잭맨의 과거 인터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휴 잭맨은 “전지현의 영어실력에 깜짝 놀랐다”며 “리빙빙 역시 대단하다. 손색이 없는 실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두 배우는 언어적인 능력과 연기력, 끼와 재능을 타고났다”며 “할리우드에 진출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미국계 중국인 리사 시의 동명소설을 영화화 작품으로 영화 ‘조이 럭 클럽’의 홍콩 출신 미국인 감독 웨인 왕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영화는 19세기 여성들이 억압 받던 중국 청나라를 배경으로 고립된 삶을 살던 여인들이 부채에 비밀문자로 시와 글을 주고받으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전지현은 폭풍 같은 삶은 살게 되는 설화 역을 맡아 리빙빙과 함께 세월을 뛰어 넘는 여인들의 우정을 감동적으로 연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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