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은 지친 마음을 구애정(공효진 분)을 통해 충전하는 독고진(차승원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끝을 맺었다. 이어 8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차에 탄 채 눈을 감고 있는 독고진을 향해 유리창에 손을 내민 구애정의 모습에 보는 사람마저 짠한 마음이 들게 한다.
특히 독고진을 향한 구애정의 슬픈 눈빛은 극중에서 서로 좋아하지만 어긋나기만 하는 두 사람 사이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더욱 슬프게 한다.
공개된 사진에 대해 드라마 제작진 측은 “8일 방송될 11회 방송분이라 자세한 언급은 어렵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던 구애정이 독고진에게 충전해주는 장면임은 맞다. 드라마 속 그들의 사랑 방식이 충전으로 표현되고 있어 앞으로의 러브라인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라고 전했다.
극중에서 구애정은 ‘국민 비호감’ 연예인이지만 ‘국민호감’ 독고진과 ‘완벽남’ 윤필주(윤계상 분)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역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최고의 사랑’은 중반부를 지나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 시청자들이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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