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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가 새로운 커플로 프로그램에 합류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위탄'에서도 잘 어울릴 것 같았고, 최근 '세바퀴'에서도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며 "'우결'에서 어떤 모습이 나올 지 궁금했다"고 발탁 이유를 들었다.
데이비드 오는 재미교포로 가수 고은희의 아들로 유명세를 탔다. 권리세는 재일교포 출신으로 200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일본 진 이력의 소유자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최근 '세바퀴' 출연 당시 러브라인이 형성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당시 방송에 함께 출연한 노지훈은 "데이비드 오가 권리세를 좋아한다"고 폭탄 발언, 둘 사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해 '위탄' 종료 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데이비드 오, 권리세는 각각 어떤 후속 반응도 내놓지 않은 채 '노코멘트' 한 바 있다. 하지만 적어도 두 사람은 '위탄' Top12 합숙소에서 서로에게 민낯을 일찌감치 공개한 사이.
'위탄' 도전자들은 "합숙소 생활 첫 일주일 정도는 나름 세수는 하고 방 밖으로 나오곤 했지만 지나고 나니 별 수 없었다. (권)리세도 다를 게 없더라"고 합숙 생활을 통해 본 자연스러운 모습에 대해 입을 모았다. 때문에 '위탄' 아닌 '우결'에서의 첫 만남이 재미있게 그려질 전망이다.
한편 '우결'은 데이비드 오, 권리세 커플의 투입에도 닉쿤-빅토리아, 김원준-박소현, 이장우-함은정 등 기존 커플의 활동에는 변화가 없이 4 커플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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