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적의 오디션' 참가자들이 뽑은 최고의 호랑이 선생님은 누굴까?
'가장 무서울 것 같은 드림마스터즈는 누구'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60%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이미숙 드림마스터즈를 지목했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배우 이미숙만의 모태 카리스마와 심사위원석에서 던지는 예리한 심사평에 과반수를 훌쩍 넘긴 참가자들이 앞다퉈 이미숙을 꼽은 것이다.
의외로 예고 동영상을 통해 매서운 눈빛으로 참가자들을 압도했던 김갑수 드림마스터즈는 약 17%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가장 편안했던 드림마스터즈로는 곽경택 감독과 김정은이 각각 40%의 득표율을 보이며 선정됐다. 이어 담임선생님이 됐으면 하는 심사위원으로는 이범수와 곽경택 감독이 각 30%의 득표율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소탈한 이미지인 김정은과 곽경택 감독이 참가자들에게 크게 어필했으며 매섭지만 자세한 연기 디렉션과 설명을 하는 심사 스타일의 이범수와 곽경택 감독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재 PD는 "'기적의 오디션'은 시청자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진정한 연기자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림마스터즈들의 의견도 같다. '기적의 오디션'엔 독설을 위한 독설은 없을 것이다"고 단언했다.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6월 24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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