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SBS 플러스 '결혼은 미친짓이다2’에서 노유민은 걸 그룹 삼촌 팬임을 자처히며 아내와 한판 신경전을 벌였다.
노유민은 휴대전화의 바탕 화면을 설리와 아이유로 바꾸다 아내에게 걸려 한바탕 신경전을 벌이게 됐다. 아내 이명천이 집안 청소를 하는 동안 남편 노유민은 방에서 휴대전화를 쳐다보느라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아 핀잔을 듣게 됐다. 아내가 청소하는 시간에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여자 아이돌 사진으로 바꾸다 그 사실이 들통 났기 때문.
노유민의 행동에 기가 막힌 이명천이 “애 아빠가 유치하게 휴대전화에 뭐 하는 짓이냐”며 진지하게 이야기했지만 노유민은 배경화면을 보여주며 “예쁘지?”라고 자랑하는 등 여전히 철 없는 모습을 보인 것. 한 술 더 떠 노유민은 “당신은 설리랑 20살 차이가 나고 아이유랑은 19살 차이가 난다”며 아내의 심기를 건드렸다.
또“아이유는 남자들의 로망”이라며 아내 이명천에게 아이유의 ‘좋은 날’의 후렴구인 ‘오빠가 좋은 걸’ 부분을 불러달라고 요구하기까지 해 아내 이명천을 격노하게 했다.
방송은 6월 8일 오후 5시 3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