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발표한 첫 앨범 '걸스 제너레이션(GIRL'S GENERATION)'이 오리콘 주간 앨범 부문 차트를 석권했다.
소녀시대 정규 앨범은 지난 1일 발매 첫주 만에 23만2000여 장 팔렸다.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일본에 진출한 외국 아티스트 첫 앨범 사상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것. 오리콘 차트는 이어 "한국 여성 그룹 중에서도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소녀시대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일본 그룹이 아닌 외국 여성 그룹이 첫 정규 앨범으로 오리콘 1위에 오른 것은 2003년 러시아 여성듀오 타투 이래 8년여 만이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31일부터 일본 주요 6개 도시를 순회하며 14만명 규모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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