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가 뺑소니 사망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대전 대덕경찰서는 한화 이글스의 투수 A씨를 뺑소니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2시 30분께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대로에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 22살 B씨를 치었으나, B씨가 즉사하자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특히 이날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신호를 위반하고 운전하다 보도에 있던 B씨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구단은 A씨를 탈퇴 처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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